# 유래를 찾아보기 힘든 현직 대통령을 향한
최고 수위 비판
며칠전 대검찰청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윤석열
총장과 집권 여당 의원 간의 설전 중 여당 의원
의 사태 용의 없냐는 발언에 윤석열은 이렇게
대답했다.
"임기 마칠 때까지 소임을 다하라는 대통령의
말씀이 있었다" 고 해서 국민들을 어리둥절하게
했다.
링크 내용은 조선일보의 어제 사설이다.
내용의 요지는 이렇다.
대통령이 공개리에는 사냥견 추미애를 법무
장관에 임명해 윤석열을 물어 뜯게 하는 가
하면 뒤로는 집권 여당 의원들과 친여 성향
인사들, 그리고 어용 방송 등을 총 동원해 검찰
총장을 몰아내려고 갖은 공작질을 하면서 당사
자인 윤석열 총장에게는 측근을 통해 이런 말을
전했다는 것이다.
일반 국민들은 별 생각 없이 들었을지도 모르고
나도 그냥 의아하게만 생각했다.
근데 유력 언론사의 분석은 심층적이고 쾌도난
마다. 사설은 문재인 대통령의 이러한 행태를
전래 없이 강도 높게 비판했다. 한마디로 표리부
동. 겉다르고 속다른 대통령이 이제는 무섭기까
지 하다는 것이다.
이에 그치지 않고 추미애와 윤석열 둘 다 해임
하고 정치적 책임을 지라고까지 했다. 정치적
책임? 사과?.
난 사과가 아니라 하야하라는 말로 들렸다.
문재인의 이중 인격은 어제오늘 일이 아니다.
다만 최고권자에 오르고 난 뒤 절정에 이르렀고
지금은 국민들이 저항권을 행사하지 않는 한은
그를 통제할 방법이 없다는 것이 문제라면 문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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