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litics

윤석열의 보복이 시작되었다

Hopefortomorrow 2021. 6. 6. 20:12

# 윤석열 “내려앉은 국격, 내팽개쳐진 국민 자존심다시 세우겠다”

https://www.chosun.com/politics/assembly/2021/06/06/NXTNHSGX2JFOBPF3F644MFEJTU/


주사위는 던져졌다. 윤석열의 '적폐청산 시즌 2'의 서막이 열렸다.

윤석열 전 총장의 검찰총장 사퇴 이후의 행보는 '정중동'이었다. 워낙 신중한 태도를 취하며 두문불출해 언론들은 갖은 추측성 보도를 쏟아냈다. 항간에는 뜸들이다 속세에 그냥 묻혀 쥐죽은 듯 살아가기로 작정한게 아니냐는 말도 나왔다. 하지만 그가 정치판에 뛰어들 수밖에 없지 않느냐는 관측을 하는 이들도 많았다. 실제로 그는 '정중'을 취하며 수면아래로는 각 분야의 전문가들과 접촉하며 '대선 수능'에 열중하고 있었다.

간간히 언론과의 전화 인텨뷰를 통해 전해지는 그의 멘트는 현 정권의 법치 파괴와 정책 실패와 부도덕성에 대한 통렬하고 신랄한 비판이었다. 난 그가 반드시 내년 대선에 나올 수밖에 없다는 생각을 작년 국정감사에서 "총장에서 물러난다면 무엇을 할 것이냐"는 야당 의원의 질문에 "국민을 위해서 무엇이든 하겠다"는 말을 했을 때 했었다. 물론 나뿐만이 아니었을 것이다. 이 한마디는 집권 여당으로부터 검찰총장이 정치한다며 그가 물러날 때까지 이지매를 당하는 구실이 되기도했다.

누구든 자신이 윤석열이라 가정하면 마찬가지가 아닐까? 성역없이 수사를 해 사회정의를 지켜야할 국가 최고 수사 기관의 장을 권력의 비리 수사를 한다고 해서 대통령과 법무장관, 집권 여당이 1년 넘게 조직적으로 괴롭히며 정신적 폭력을 가했다.

자, 누가 총장이었던들 가만히 있을까. 물론 그의 결단은 자신이 아니면 현실적으로 내년에 정권 교체가 불가능할지도 모르고 그렇게 된다면 정말 대한민국이 끝장날지도 모른다는 위기감을 느꼈기 때문이었을 것이다.
윤석열 전 총장의 오늘 현충원 참배는 정치 입문 선언에 다름 아니다.

윤석열의 'I,m be back' '은 와신상담. 또는 권토중래로 표현될 수 있을 것이다.

내가 윤석열이다?.
내년 대선에서 대통령이 된다면 문재인과 그 일당들에게 '피의 보복'을 할 것이다.
'적폐청산 시즌 2'의 서막이 열리는 것이다.


- https://www.chosun.com/politics/assembly/2021/06/06/NXTNHSGX2JFOBPF3F644MFEJT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