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치소 인권 방치” 30년 전 문재인 변호사, 추미애를 혼냈다 - 조선일보 - https://www.chosun.com/politics/politics_general/2021/01/02/YGI62HDW4BDITAXM7SYJ735QPI/
# 언제나 그렇듯 아무도 책임지지
않는다
1987년 독재를 끝내고 직선제로
뽑힌 대통령은 현재까지 노태우,
김영삼, 김대중, 노무현, 이명박, 박근
혜, 그리고 문재인까지 도합 7명에
그 기간은 34년이다.
내가 보수우파로서 백번 양보해도
이 정권 만큼 말많고 탈많은 정부는
없었다.
34년동안 이 정권의 4년에서 말썽이
가장 많았다.
정권 말기인 요즘은 거의 절정이랄
수 있다.
이 정권이 진정으로 국가와 국민을
위하다보니 이리되었다면 어느정도
정상참작해서 면책이될 수는 있을
것이다.
자, 문재인. 아직 문재인을 지지하
는 사람은 가슴에 손을 얹고 생각을
해보라. 단, 최소한의 객관성은 담보
해야한다.
문재인이 집권 이 후 단 한순간도
국가와 국민을 위한 마음가짐을
갖고 국정을 운영했느냐고 말이다.
그랬다면 집권 이듬해인 2018년
6월 13일 치뤄진 지방선거에서 청
와대 7개 부서를 동원해 자신의
'30년 우정' 송철호를 당선시키기위
해 전대미문의 공작을 하지는 않았
을 것이다.
이후에도 이 정권의 패악질은 계속되
었다.
김태우 청와대감찰반원이 폭로해 큰
파문이 일었던, 문재인을 형이라 부르
는 유재수 부산부시장 감찰무마사건,
전정권보다 더한 민간인 사찰, 드르킹
사건 청와대 개입.
그리고 얼마 안 있어 터진 신재민 기
획재정부 사무관이 폭로한 청와대의
민간기업 kt&g와 서울신문 인사 개입
과 청와대의 적자 국채 발행 외압 의혹.
이 두 폭로가 터졌을 때 집권 여당의
김태우와 신재민에 대한 공격은 인간
하이에나 떼를 방불케 했다.
특히 손혜원 의원과 박범계 의원의 김
태우와 신재민에 대한 비난은 인격 모
독성 막말 수준이었다.
이듬해인 작년 1월 문재인은 신년기
자회견에서 기자의 신재민 관련 질문
에 "자기가 경험한 좁은 세계속 의 일을
갖고 문제를 제기 했다"며 이해불가의
답변을 내놓았다.
김태우의 정권 민간인 사찰 폭로에
대해선 불법이 아니고 사정 기관이 해
야 할 일을 했을 뿐이라고 했다.
지들이 적폐라고 몰아 붙혀 전정권
인사들을 감방에 집어 넣은 이유가
된 이런 일들을 지들도 똑같이, 아니
더 심하게 하고도 적법한 일이었다
고 한다.
그리고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과 손혜
원 의원의 내부 정보를 이용한 부동산
투기 의혹이 잇달아 터졌다.
역시 나라를 들쑤셔 놓은 이 두 사태
는 김의겸은 사퇴했고 손혜원은 더
불어공산당을 탈탕했지만 최근 유죄를
선고 받았다.
이 두 사태에서도 집권 여당의 두사
람 감싸기는 거의 필사적이었다.
당시 홍영표 원내대표는 손혜원의
해명 기자회견에 손혜원을 에스코
트하는 인상을 줘 빈축을 사기도
했다.
년말엔 조국사태가 터졌다.
마치 잘 짜여진 시나리오의
에피소드를 보는 듯한 문파쇼
정권의 패악질 압권이 조국사
태라면 결정판은 법무 장관 추
미애의 망나니 칼춤일 것이다.
추미애는 조국사태와 울산시장공
작선거사건 수사팀을 세차례에
걸친 인사로 해체하고 수사관련 검
사들까지 귀양 보내는 대학살을 저
질렀다. 또한 검찰 총장의 수사지휘
권도 세 번씩이나 박탈하는 괘도이
탈성 권력 남용도 서슴치 않으며
문파쇼 정권의 비호에 온 몸을 던
졌다.
특히나 정권차원에서 철저하게 기획
해 저지른 울산시장공작선거 사건은
황운하, 백원우, 송철호 등13명이나
기소가 된, 자유민주주의의 근간을
훼손한 사건으로 이승만의 3.15
부정선거를 능가하는 특대형 부정
선거로 이 사건은 문재인이 퇴임 후
법정에 설 수 밖에 없는 사건이 되
었다.
이 사건에 덤으로 문재인 정권의
처참한 말로를 알 수 있는 사건은
최근에 터진 월성원전 1호기 경제성
평가 조작 사건이다.
박근혜 정권이 7천억원 들여 수리해
수명을 늘인 월성원전1호기를 폐쇄하
기위해 산자부 공무원들이 문재인의
월성원전 언제 폐쇄하냐? 는 물음 한
마디에 조직적으로 움직여 경제성을
고의로 낮게 평가한것이 감사원 감사
결과로 드러나 검찰이 수사에 들어갔
고 산자부 공무원 3명이 법정 구속되
었다. 이 사건의 종착지는 청와대다.
대체, 이런 무서운 짓들은 누구를
위한 것인가. 국민을 위해서?
문재인과 정권을 아직도 지지하는
자들은 아직도 이 땅에 정의라
는 게 살아 있다고 보는가?
신천지발 코로나 확진자 속출
로 당사자들을 모두 단죄를 하
고 광화문에 모였다 하면 코로나
진앙지로 낙인 찍어 여론 몰이를
하면서 집회 참석한 목사를 방역법
위반과 대통령 모욕죄로 감방보
내 그 책임을 물었다.
단체로 집회에 참석한 국민들에
대해서는 개인 금융 개좌까지 뒤
져 경고장까지 보내 두 번 다시
반정부 집회에 발을 못 붙히게 만
들었다(나의 여동생)
이번엔 법무부 관할 서울동부구
치소 에서 코로나 확진자가 쏟아
졌다.
어제까지 한 달 만에 1000명에
육박하는 확진자 수다.
그동안 법무부와 추미애 장관은
거의 신경을 쓰지 않았음이 구치
소에 수감된 사람들에게 예산 부족
을 이유로 마스크를 지급하지 않았
다는 사실에서 여실히 드러났다.
예산 부족이라니.
추미애가 윤석열 총장 죽이려고 50
00만원을 처발라 하수인 박은정 검
사에게 개인 사무실까지 마련해 줬는
데 예산 부족이라니.
추미애는 구치소에서 확진자가 연일
폭발적으로 늘어나도 침묵했지만 결
국 '택시기사 폭행 이용구' 차관을 시
켜 사과를 하게 했으나 그럼에도 여론
이 악화되자 어제 본인이 직접 사과를
했다. 그것도 에스엔에스로.
허나 기사 내용대로 사과가 아니라 변
명이었다.
애미추 장관은 그동안 뭘했나.
신선 놀음에 도끼자루 썩는 줄
모른다고 검찰 총장 옷벗기기
에만 총력을 기울이다보니
다른 업무는 아예 그녀의 안중에
없었다.
결과는 동부구치소 통제 불능이다.
다른 정권 같았으면 장관이 스스로 옷
을 벗었을 테고 그렇지 않으면 인사권
자인 대통령이 경질을 해도 번써 했을
것이다.
인귄변호사 출신 대통령?
그땐 정권의 구치소 관리 소홀에 수감
자 인권 방치 운운하던 놈은 지금 블루
하우스에 들어앉은 놈과 동명
이인이었나?
아무리 나라가 뒤집어질 일이 터져
도 누구도 책임지지 않는다.
그게 이 정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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